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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표 1위 조은주 출전
'2010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표 1위 조은주 출전
  • 오지연기자
  • 승인 2010.07.28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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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봉사 몸소 실천하는 한국의 오드리 햅번..


[한강타임즈]

8월 8일 W호텔에서 펼쳐지는 '2010 월드미스유니버시티'에 독특한 이력을 지닌 참가자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작년 한국대회에서 1위에 해당하는 '智(지)'를 차지한 조은주(26).

이름이 낯설지 않은 그녀는 현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수학 중으로 2007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善(선)'에 당선되고 미스월드 유니버스에서도 베스트 드레서상을 받은 지성과 미모를 갖춘 재원이다.

평소 도전의식이 강했던 그녀는 미스코리아 대회를 살면서 직면하게 되는 여러 가지 도전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며 대회 이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연예계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지만 모두 고사했다.

168cm과 48kg의 멋진 몸매와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될 정도의 얼굴, 거기에 3개 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능력을 지닌 최고의 블루칩을 연예계에서 가만히 둘리 없었을 터...

이후 학생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사회의 온기가 잘 닫지 않는 어려운 이웃들이었다.

연예계의 손길을 뿌리친 조은주는 그 대신 한국 백혈병 새생명 후원회, 한국 소아당뇨협회, 클린콘텐츠, 서울메트로 사회공헌 활동, 한국 장애인 후원회, 반딧불이 문화 학교,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의 공익과 이웃사랑에 관련된 단체들의 홍보 대사로 활약했다.

특히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행사나 콘서트 같은 무대에서는 게런티에 상관없이 기쁜 마음으로 MC로 활약하며 그녀만의 카리스마를 뽐내기도 했다고.

사회복지가 이신 부모님 밑에서 어려서부터 사회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미스코리아라는 타이틀 보다는 그 자부심과 책임감이 그녀를 더욱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의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외모 만큼이나 아름다운 삶을 살았던 오드리 햅번을 그녀의 롤모델로 삼고 그녀를 닮고 싶어한다는 그녀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지금도 아무리 바쁜 와중에도 주말이면 항상 부모님과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빠뜨리지 않는다고 한다.

월드미스 유니버시티는 미인대회라기보다는 지, 성, 미를 고루 갖춘 아름다운 여성을 뽑는 봉사 단체의 성격이 짙은 대회로 작년 한국대회 후 1위 입상 후 세계 대학생 평화봉사사절단으로 활동했다.

이 때 얻은 경험과 배움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국내에 국한시키지 않고 국제적으로 두루 뽐내며 진정한 세계 평화를 꿈꾼다는 조은주는 그녀의 외모만큼 만큼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진정한 미인이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자기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봉사 활동을 통해 느꼈고 그 행복을 주위에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살짝 귀띔했다.

27일 회원국 157명의 대표들과 합숙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돌입한 조은주가 진정 월드미스유니버시티가 기대하는 참가자가 아닐까.

조은주를 통해 한국은 이 대회에서 최초로 1위를 기대하는 것도 더 이상 무리가 아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란
1986년 UN에 의해 결의된 세계 평화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세계 대학생 평화봉사 사절단 선발을 위한 대회이다.
현재까지 세계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21회까지 진행되었으며 8월 8일 한국에서 22회 행사가 열린다.
인류의 사랑과 평과, 그리고 봉사를 목적으로 한 이 대회는 외교통산부 산하의 NGO 단체로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KBS의 조수빈 아나운서와 탤런트 김성은 등 현재 이 대회 출신 방송인과 연예인들이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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