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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정례 간부회의 개최..문석진 구청장 “국회가 지방분권 약속 지켜야”
서대문구, 정례 간부회의 개최..문석진 구청장 “국회가 지방분권 약속 지켜야”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12.07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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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12월 정례 간부회의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문석진 구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회가 지방분권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대통령 선거 때 5당 후보가 지방분권 개헌을 한다고 말했지만 지금 개헌안 초안도 만들어져 있지 않고, 국민들에게 개헌을 제시하려면 최소한 국회가 내년 2월까지는 안을 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가 여전히 중앙집권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지방분권 개헌은 자치분권 세력들이 쟁취하지 아니하면 해낼 수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문 구청장은 오는 8일 국회에서 개헌 촉구 결의대회가 열리고 국민운동본부가 구성되면, 천만인 서명운동이 시작되고 지자체 단체장을 중심으로 릴레이 농성에도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 구청장은 지자체 공무원들부터 지방분권에 대한 분명한 인식을 갖고 서명 운동에 동참하는 등 선도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방분권 개헌은 여야도, 이념도, 사회운동도 아닌 주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이라며 “쟁점이 있는 것은 놔두고 여야가 합의하고 있는 국민 기본권 확장과 자치분권에 대해서 만이라도 개헌을 이루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1월 공로연수에 들어가며 사실상 올해로 공직을 마무리하는 간부직원들의 소감 발표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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