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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국 생활 적응도 돕고 이색 추억도 만들고'... 12일 세계인 행사
용산구, '한국 생활 적응도 돕고 이색 추억도 만들고'... 12일 세계인 행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1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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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이태원 글로벌빌리지센터가 오는 12일 한남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2017 한국어로 만나는 세계인’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외국인의 이색 추억을 제공하고 한국 생활 적응도 돕기 위한 것이다.

이에 이날 행사는 글로벌빌리지센터 한국어 강좌 수강생 등 외국인 100명과 함께 오전 10시 30분부터 축하공연과 한국어 노래 공연, 다국적 음식나눔 프로그램이 약 3시간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페루 전통음악과 인도네시아 전통춤, 판소리와 대금 공연까지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을 아우른다. ‘I♡YONGSAN’을 주제로 샌드아트 공연도 펼친다.

지난해 용산구가 진행한 한국어로 만나는 세계인 행사에서 참여 외국인들의 기념 사진

행사 하이라이트는 한국어 수강생들의 한국 노래 공연이다. 학생들이 직접 ‘사랑해 당신을’, ‘희망사항’, ‘아리랑’, ‘나의 옛날이야기’ 등 8곡을 골랐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학생들이 자국어로 쓴 새해 메시지를 교환하고(‘인터내셔널 캘리그라피’), 각자 준비한 자국 전통음식을 학우들과 나눈다.

글로벌빌리지센터는 외국인 대상 생활 및 법률·노무상담, 교육·문화사업을 진행한다. 용산구에는 이태원과 이촌동 2곳에 센터가 설치돼 있다.

센터 한국어 강좌는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TOPIC(한국어능력시험)반 등 수준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한글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수강생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늘리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여성가족과(2199-71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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