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지난 11일 TV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라고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 의원은 논란이 일자 “대통령으로 잘해야 대통령으로 부른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조 의원은 전날 개최된 중앙 선거방송 '정당정책토론회'에 나가 "문재인 씨는 제대로 하고 있나"며 "1년 전 촛불 거짓 선동은 음모로 조작되고 기획된 권력 찬탈, 권력 쿠데타다"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서는 "1년전 대한민국을 생각해보라"며 "그때 제시했던 그 많은 거짓들 하나도 맞는게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중국은 한반도이 비핵화를 원하지만 북한은 중국의 말을 안 듣고 핵개발을 하고 있다. 중국의 속내를 정확히 읽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 개혁에 대한 질문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왜 구속이 연장되나. 이것이야말로 정치보복"이라며 "화합하는 정부가 되려면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하는 것이 첫 단추"라고 말했다.
조원진 의원은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회 연설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석방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시위하다 국회 경호원들에 제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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