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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기억이 일렁이기 시작했다! 영화 ‘공동정범’ 개봉 예정
우리들의 기억이 일렁이기 시작했다! 영화 ‘공동정범’ 개봉 예정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7.12.12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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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전대미문의 흥행으로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두 개의 문’의 스핀오프 작품인 ‘공동정범’이 압도적인 분위기의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2009년 1월 20일, 불타는 망루에서 살아 돌아왔지만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범죄자가 되어버린 이들이 엇갈린 기억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공동정범’이 오는 1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우리 곁을 맴도는 유령이 요구한다. 조금씩 잊어가고 있는 우리를 향해서, 대답하라"라는 정성일 평론가의 메시지로부터 시작하는 이번 예고편은 판타지 영화에서 볼 듯한 압도적인 분위기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숲이 돼버린 사건 현장 사이사이로 불타는 망루의 이미지가 교차되는 도입부는 2009년 1월 20일, 참혹했던 그 날을 떠올리게 한다.

이와 함께 “불 나는 꿈, 경찰들한테 쫓기는 꿈”, “벌레가 내려와서 귓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이, 진짜 귀를 잘라내고 싶다니까”, “불타 죽었다고? 어떻게 산 사람이 불속에 들어갈 수 있어?”라는 살아남은 이들의 대사는 9년이 지난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트라우마를 생생하게 전한다.

이어, 검은 숲에서 자욱하게 퍼져가는 연기와 함께 이어지는 “저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죠. 머릿속에서 그게 계속 맴도는데 제대로 살 수 있겠어요?”라는 대사와 “우리들의 기억이 일렁이기 시작했다”라는 카피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이야기가 펼쳐질 것임을 암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의심할 여지없는 마스터피스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공동정범’은 오는 1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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