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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김동철 만나 “민주당에서 하자 해도 하면 안돼”
김성태, 김동철 만나 “민주당에서 하자 해도 하면 안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13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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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13일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앞으로 민주당에서 한국당을 제치고 하자고 해도 (하면) 절대 안 된다”며 긴밀한 협력 공조를 강조했다. 그러자 김동철 원대대표는 “사안별로 연대는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화답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동철 원내대표를 만나 "이제는 우리가 야당의 지도자로 긴밀한 협력, 협조를 아끼지 않을 때"라고 말하며 김동철 원내대표의 손을 꼭 잡았다.

그는 이어 "김동철 원내대표는 과거 현장에서 노동운동을 같이 한 동지"라며 "흔히 말하는 선수들끼리 만나 제대로 된 야당(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아울러 "(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3당이 정책 공조하고 야당으로서의 힘을 결집시켜 독선 등에 맞서는 효율적 야당으로 (거듭나도록) 대표께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김성태 원내대표가 아주 통 큰 정치를 하는 분이라 정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큰 도움을 받아 수많은 국정 현안이 제대로 속도감 있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동철(왼쪽)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원내대표회의실을 예방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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