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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규제’ 필요 인식.. 日 “정부가 충분히 대응 못해 투기 진행 중”
‘가상화폐 규제’ 필요 인식.. 日 “정부가 충분히 대응 못해 투기 진행 중”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7.12.13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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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일본 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 과열 양상과 관련해 다케우치 코지 미즈호종합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3일 "일본 정부가 충분히 대응하지 못해 투기가 진행되고 있다. 투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케우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일본포럼-경제 부흥의 비결'에 참석해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일본의 접근 방식'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앞으로 범국가적으로 틀과 규제로 시장을 잘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케우치 이코노미스트는 "미래를 내다볼 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이 늘겠지만 가치 자체는 아직 불확실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다케우치 코지(武內浩二) 미즈호종합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

이어 "비트코인은 현재 투기 대상이 된 상황"이라며 "사들이는 사람도 미래에 비트코인을 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격 상승만 보고 산다"며 투기 규제 필요성을 제기했다.

다만 다케우치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정부가 가상화폐 활성화에 대한 구상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향후 현금 대신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화폐시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는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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