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고영태, 이재용 재판 또 불출석.. “신변 위협받고 있다.. 가족들 만류”
고영태, 이재용 재판 또 불출석.. “신변 위협받고 있다.. 가족들 만류”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7.12.13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41)씨가 "신변을 위협받고 있다"며 소환에 또 한번 불응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는 13일 이 부회장 등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 5명의 뇌물공여 등 혐의 항소심 13차 공판에서 "고씨가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검은 줄곧 고씨의 출석을 요구했고, 고씨도 긍정적 입장이었지만 이날 오전 신변 위협 우려와 가족들의 만류로 특검에 불참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검은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경위 등을 묻기 위해 고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당초 고씨는 지난달 29일 이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정유라(21)씨 자택에 괴한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신변 우려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재판부는 고씨를 증인에서 철회하기로 결정했고, 재판을 개정한 지 10분 만에 공판을 종료했다.

이 부회장 재판은 오는 18일과 20일 열릴 예정이다. 재판부는 20일 최순실(61)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