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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성태 발 ‘대여투쟁’ 시작... '원내전략상황실' 설치
한국당, 김성태 발 ‘대여투쟁’ 시작... '원내전략상황실' 설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14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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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 취임을 계기로 ‘원내전략상황실’을 설치하고 김성태 발 대여투쟁을 위한 중심추를 원내로 옮기는 작업에 착수한다.

‘원내전략상황실’은 다양한 사안들에 대한 제1야당의 목소리를 담아 사안별로 대여투쟁을 위한 추진단을 꾸려 하나씩 대응해 나가는 컨트롤 타워로써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앞으로 한국당이 원내 중심 야당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원내전략상황실을 설치·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황실 운영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인 주광덕 의원이 맡았으며 그 첫 사업으로 ‘사법개혁추진단’을 꾸리기로 했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김성태 원내대표가 '서민, 노동자에게 다가가는 첫걸음!'이라고 적히 새 표어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법개혁추진단은 법조계, 학계,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15명 안팎의 조직으로 대법원장의 과도한 인사권 견제, 사법부 개혁 등을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내놓기로 했다.

주 의원 측 관계자는 "지금 사법부와 관련한 여러 문제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걸 법원이 자체적으로 개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결국 인사권이나 제도개선 부분은 법률 개정을 통해 해야하는 만큼 이런 역할을 국회가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황실에서 가장 급한 사법개혁 부분을 먼저 시작했지만 향후 논란이 되는 다양할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라며 "국가정보원, 감사원, 국방, 원전 등과 관련해서도 별도의 추진단이 구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 원내지도부도 늦어도 이번주 내에는 완성키로 했다.

김 원내대표는 "신임 원내대변인에 비례대표인 신보라 의원을 내정했다"며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르면 오늘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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