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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 촬영장 깜짝 생일파티 눈물글썽
쥬니, 촬영장 깜짝 생일파티 눈물글썽
  • 오지연기자
  • 승인 2010.08.02 0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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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나는 전설이다' 쥬니가 1일 장신영과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에 눈물 글썽였다.
쥬니는 1일 생일도 반납한 채 SBS 새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극본 임현경, 마진원, 연출 김형식/제작 에이스토리) 촬영장에서 여느 때와 다름없이 촬영에 몰두했던 상황. 이에 현장에 있던 장신영과 스태프들이 쥬니 몰래 생일 파티를 마련해 쥬니를 감동시켰다.
쥬니와 촬영 중이던 장신영이 스태프들과 모처에 쥬니의 생일파티를 준비한 후 "감독님이 잠깐 찾으신다"며 쥬니를 속여 생일파티 장소로 데려갔고, 김형식PD를 비롯해 '나는 전설이다' 출연진들은 쥬니가 들어서자 기다렸다는 듯 생일노래를 부르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때 장신영이 환하게 촛불을 켠 초콜릿 케이크와 꽃다발을 들고 등장해 쥬니를 놀래켰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던 쥬니는 "감독님이 찾으신다고 해서 긴장했었는데, 이런 행복한 일이 기다리고 있는 줄 몰랐다"며 "드라마 촬영장에서 생일파티를 갖게 된 것은 처음이다. 진정 충격과 감동"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쥬니는 생일 파티 후 케이크를 들고 장신영과 함께한 쾌활발랄 생일 파티 직찍 사진을 공개하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나는 전설이다'는 삶에 대한 화병(火病)만큼은 국가 대표급 중증환자인 여성들이 모여 전설적인 밴드를 결성, 음악으로 삶의 아픔을 달래는 동시에 한 인간으로써 세상과 당당히 맞서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
쥬니는 극중 아이돌스타가 되고 싶은 리틀 맘에서 '컴백 마돈나' 밴드의 천재적 기타리스트로 변해가는 양아름 역을 맡았다.
8월 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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