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추위와 함께 찾아온 인플루엔자 유행 ↑.. ‘독감예절’ 필수
강추위와 함께 찾아온 인플루엔자 유행 ↑.. ‘독감예절’ 필수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2.15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인플루엔자(독감)가 강추위와 함께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49주(12월3~9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19.0명으로 전주(11.4명) 대비 66.7% 증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초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올해 47주차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7.7명으로 2017~2018절기 유행기준(6.6명)을 초과했다.

연령별로는 초·중·고교 청소년을 중심으로 의사환자 증가세가 가파르다.

7~12세 의사환자는 49주차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49.2명으로 전주(24.6명) 대비 2배로 증가했다. 13~18세도 같은 기간 29.4명에서 50.9명으로 73.1% 늘었다.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독감예절'도 필수다. ▲기침시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독감환자는 공공이용시설 자제하기 ▲아픈아이는 학교 보내지 않기 등을 통해 가족이나 이웃 등에게 전파되는 일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학교, 보육시설 등 집단시설은 환자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옳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