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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죄와 벌', 김용화 감독의 도전으로 완성된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
'신과함께-죄와 벌', 김용화 감독의 도전으로 완성된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12.15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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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영화 '미스터 고' 이후 4년 만에 김용화 감독이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누구나 가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저승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귀인 자홍(차태현)과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가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용화 감독은 큰 인기를 얻었던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 '신과 함께'의 영화화 제안을 받았을 때, 상상력을 더해 화면에 옮긴다는 것 자체가 두려워 거절했지만 시간이 흐르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비로소 저승 세계를 잘 구현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용기 내 이 영화를 준비했다고 전한다. 

'신과 함께'는 CG가 대다수를 차지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 때문에 영화 속 CG에 대한 기대도 많고 걱정도 많았지만 대한민국 영화 최초로 저승 세계의 비주얼을 스크린에 선보인 '신과 함께'는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저승을 신비롭고 화려하게 그려냈다.

김용화 감독은 스탭들과 기나긴 고심 끝에 불, 물, 철, 얼음, 거울, 중력, 모래 등 7개의 자연의 물성을 차용하고 대자연의 압도적인 풍광을 더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또한 김용화 감독과 스탭들은 낯설되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공간처럼 보이고 느끼게 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신비한 세계를 영상으로 구축해내는 데 성공했다.

(사진=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스틸컷)

CG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이 작품은 '신과 함께'는 원작이 큰 인기가 있었던만큼 김용화 감독은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웹툰의 큰 줄기는 그대로 두고 영화적인 매력을 더하는 방법을 고심했고, 우리나라 영화에서 보기 드문 판타지 장르에 드라마까지 더했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묵직함은 판타지와 빈틈없이 잘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김용화 감독의 끝없는 도전으로 탄생된 '신과함께'는 극장가를 찾는 많은 이들에 궁금했지만 보지 못했던 세계와 판타지를 선사할 것이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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