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정당은 15일 “북한에 대한 원유공급 중단 요청은 해보지도 못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실패라고 평가했다.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국몽은 허상임이 입증됐다"며 "출국 전부터 꼭 가야하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는데 이번 방중은 의도된, 예정된 실패"라고 비난했다.
그는 "중국 방문의 제1목적은 회담을 통한 양국 간의 진지한 합의, 의미있는 인식 공유인데 우리는 북한에 대한 원유공급 중단 요청은 해보지도 못했다"며 "상황은 급박한데 양국이 합의했다는 4대 원칙은 한가하기 그지없다"고 주장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번 방중으로 북핵에 대한 양국 간 이해관계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 한 번 더 확인됐다"며 "대한민국 정부와 외교안보팀은 한 치의 예외도 허용되지 않는 원칙을 세워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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