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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욱 서울시의장, 내년 ‘암사역사공원’ 예산 추가 확보
양준욱 서울시의장, 내년 ‘암사역사공원’ 예산 추가 확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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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이 지역구인 강동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암사역사공원 조성 관련 예산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추가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의장이 이번에 확보한 암사역사공원 조성 관련 예산은 국비 10억원, 시비 60억원 등 총 70억원에 이른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2018년 회계연도 예산 심사를 마치고 15일 이같은 2018년도 예산을 통과시켰다.

이날 양 의장이 통과시킨 예산은 암사역사공원 조성 관련 예산을 포함해 ▴천호대로 BRT 단절구간 연결을 위한 천호지하차도 평면화 사업비(25억원) ▴천호3동주민센터·강동종합사회복지관 등 노후 공공청사 진입도로 확장사업비(29억원) ▴강동아트센터 부속시설 리모델링 공사비(18억원) 등이다.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

이 밖에도 양 의장은▴강동구민회관 재건축 문화복합시설 건립 예비타당성조사 용역비 ▴9호선보훈병원역 지하보도설치 타당성조사 용역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경로당 지원 ▴성가정 노인종합복지관 운영비 지원 ▴시립고덕양로원 본관 승강기 설치 공사 ▴월남참전자회 보조금 지원 ▴2018 어르신 찾아가는 문화활동 ▴강동어린이회관 리모델링 사업비 ▴14개 초·중·고등학교 실내환경 개선 예산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암사역사공원은 강동구 지역주민들의 가장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로 조속한 부지 보상과 공원 조성을 위해 양 의장이 수 년 째 사활을 걸고 있는 사업으로 그 의미가 깊다.

양 의장에 따르면 ‘암사역사공원’은 2006년에 조성 계획이 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지 보상비 부족 등 예산 문제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착공이 지체되면서 이를 둘러싼 주민들의 어려움이 매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양 의장은 관련 부처와 끊임 없이 협의하며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끈질긴 노력 끝에 예산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부지보상비 122억원, 공사비 50억원을 확보해 1단계 공사를 10년 만에 착수시켰으며 내년에는 부지와 공사비 7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보상된 토지부터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양준욱 의장은 “1단계 공사부지에 대해서조차 보상이 완료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과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지난 10년간 주민들이 가슴앓이 하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며 이번 임기 내에 반드시 암사역사공원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공원조성의 물꼬를 터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공사가 예정되고 진행된다면 암사역사공원은 내년 내에 시민에게 개방된다.

양 의장은 “공원이 개방되면 강동을 대표하는 선사문화축제를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키워 강동을 문화콘텐츠 사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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