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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저녁에도 아이들 믿고 맡기세요!
관악구,저녁에도 아이들 믿고 맡기세요!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08.03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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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를 위한 시간연장 어린이집 확대 운영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워킹 맘과 맞벌이 부부, 출산 후 재취업하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시간여장 보육 지원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부모의 야간경제활동, 한부모 가족의 증가, 근로형태 및 시간의 다양화 등 영유아 보육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간 연장 보육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기준 보육 시간(오전 7시 30분 ~ 오후 7시 30분)에서 저녁 12시까지 연장해 보육이 가능하다.

 관악구는 지난해까지 56개 시설에서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었으나 금번 확대지정으로 관내 79개 보육시설 모두가 시간연장보육을 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모의 야간경제활동, 한부모 또는 조손가정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주간보육과 야간보육을 모두 이용하는 24시간 어린이집도 기존 4개소에 4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8개소로 ‘24시간 어린이집’을 확대했다.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시간연장 및 24시간 보육교사의 인건비 80%를 지원하고 보육교사 야간근무수당으로 1일 12,000원씩 약30만원(월)을 지급한다.

 시간연장 보육료는 시간당 2,400원으로 매월 60시간의 한도 내에서 소득수준별로 영유아 부모에게 차등 지원되어 소득하위 50%의 경우는 시간연장 보육료를 전액 지원 받을 수 있고, 소득하위 60%는 60% 지원, 소득 하위 70%는 30% 지원 받을 수 있다.

 야근 등으로 저녁시간까지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보육하기를 희망하는 부모들은 시간연장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를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24시간 보육을 희망하는 가정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시간연장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수준 및 운영비 지원 등을 확대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사람중심 관악특별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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