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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피부의 적 ‘자외선’…자외선차단제와 천연 팩으로 차단해야
여름철 피부의 적 ‘자외선’…자외선차단제와 천연 팩으로 차단해야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0.08.03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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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한의원원장    © 한강타임즈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색소 침작과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특히 여름 휴양지에서의 무방비한 자외선 노출은 경미한 화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안성민한의원 안성민 원장은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천연팩 활용”을 피서객들에게 권고했다. 다음은 안성민 원장과 나눈 일문일답. 

Q.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바르는 것은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A. 피부노화와 기미 잡티의 주범인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요즘 많이들 인식하셨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의 선택은 피부 관리의 필수가 되었습니다. 최근 선보이는 자외선 차단제는 대부분 SPF(자외선차단지수)30 이상이기 때문에 굳이 SPF 지수를 크게 따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SPF 50에 비해 SPF30은 수치상으로는 20%정도 효과가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SPF50은 98% 정도, SPF30은 96.5%의 차단효과가 있으니 실제 차이는 1.5%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SPF 지수 보다는 피부 타입에 따라 건성피부는 크림 타입의 모이스처라이징 효과가 있는 제품을, 지성 피부는 로션처럼 가벼운 타입이나 매트한 제품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홍반을 일으키는 UVB(중파장자외선)에 비해 피부에 깊숙이 침투해 피부노화와 색소 침작을 가져오는 UVA(장파장자외선)에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PA+++의 지수를 선택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성분이 충분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넉넉한 양을 발라줘야 하며 볼뿐만 아니라 눈가와 입술까지 꼼꼼하게 차단하기 위해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는 3시간에서 길어야 7~8시간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시로 덧발라 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들은 쉽지 않기 때문에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이나 자외선 차단성분이 들어있는 파우더를 덧바르거나 자외선 차단 성분이 있는 립스틱이나 립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Q. 자외선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노하우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뜨거운 햇빛에 노출된 피부는 Sunburn과 뾰루지 등의 피부트러블을 보이게 되는데, 이때 가장 민감해진 피부에 마사지나 고농도의 제품을 사용하기보다는 천연 팩을 활용해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는 열을 가라앉히고 화상으로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강판에 감자를 곱게 갈아 플레인 요구르트와 섞은 후 얼굴에 바르고 팩을 하면 화끈거리는 느낌이 사라지고 피부가 진정이 됩니다.

세안 후에는 무알콜의 화장수를 사용하며 진정효과가 우수한 온천수나 알로에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을 두껍게 만들고 그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효소성분의 각질제거제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으며 그 이후로는 수분 팩으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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