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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연말 음악 낭독회 ‘시가 빛나는 밤에’ 개최
마포구, 연말 음악 낭독회 ‘시가 빛나는 밤에’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12.18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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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부터 한 시간 반가량 연말 음악 낭독회 ‘시가 빛나는 밤에’를 마포중앙도서관 6층 마중홀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포 문인과 함께하는 연말 행사로 ▲1부: 시인 기형도 작품의 음악 낭독극 ▲2부: 마포 문인 특별 낭독회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1부 기형도 시인 작품의 음악 낭독극에서는 2017년 서울청년예술단 선정단체인 낭만씨어터가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를 공연한다. 만 29세의 나이에 종로구의 한 극장에서 영화를 보다 갑작스레 요절한 시인 기형도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와 대사·낭독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2부는 관내 문인인 이기성 시인의 특별 낭독회를 준비했다. 시인이 들려주는 낭독회를 통해 그 다른 풍경은 우리의 삶을 다른 각도로 보여줄 것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큰 무대는 아니지만 책들이 차곡차곡 쌓인 도서관에서 혹한의 겨울밤에 시를 함께 감상하기 위해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험을 통해 지역 주민과 도서관 간의 소통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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