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그간 교통소통 문제로 답답했던 목동오거리의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으로 숨통을 열었다.
교통섬은 축소하고 직선차로는 추가 등 차선을 재구획하고 횡단보도도 이전 해 12월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목동오거리는 진명여고에서 등촌역 방향 직진 차량의 교통량에 비해 직진 차로수가 부족했다.
또한 교차로 통과 후 버스정류소가 있어 특히 출·퇴근 시간 정체가 상시 발생하였다. 이에 직진차로 추가 확보, 버스정류장 이전 등 개선 요청이 많았던 지역이었다.
이에 구는 목동오거리의 교통정체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검토해 ‘서울시 도로교통 소통 개선사업’에 요청했다.
그 결과 2015년 12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주관하는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통해 교통섬 축소, 차로 재구획 등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방안이 마련되었다.
지난 10월부터 신호기 이전을 시작으로 차로 재구획, 횡단보도 이전 등 교통안전시설 개선공사가 진행되었다. 이로써 구는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강서도로사업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하였다. 목동오거리는 12월부터 정상운영 되고 있다.
허정원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주요 도로의 불합리한 교통체계 지점 발굴 및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목동오거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차량통행 및 보행자 이동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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