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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업체 식자재 절도한 납품업체 37명 입건
학교 급식업체 식자재 절도한 납품업체 37명 입건
  • 이성근
  • 승인 2010.08.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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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부산 사상경찰서는 3일 학교 급식업체의 창고에서 식자재와 사무용품 등을 훔친 납품업체 업주 A씨(27)와 종업원 등 39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6일 오후 6시 사상구 학장동에 있는 모 학교 급식업체의 자재창고에 침입, 식자재와 사무용품 등 1억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업체에 식자재 등을 공급하던 이들은 업체가 부도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손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창고 입구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4대에 촬영된 영상을 분석, 17개 하청업체 창고에서 1억원 상당의 피해물품을 회수했다.
 
 
이성근기자 baiioon5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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