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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도시안전 디자인’ 사업 완료
서초구, ‘도시안전 디자인’ 사업 완료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12.19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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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공공시설에 범죄예방 디자인 ‘셉테드(CPTED)’를 적용하는 ‘도시안전 디자인’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 낡고 더러워진 담장 16개소에 벽화 그리기, ▲어두운 골목과 담벽을 밝게 비추고 글과 그림이 표시되는 안전아트 그림자 조명 26대 설치, ▲ 눈에 잘 띄는 개나리색으로 CCTV기둥 422대 도색하기 등이다.

우선 구는 낡고 더러워진 담장 16개소, 2,101m를 벽화로 바꿨다. 벽화가 조성된 곳은 ‘구청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 등을 통해 벽화를 만들어 달라는 주민의견이 꾸준히 제기된 장소로 서문여고 앞 옹벽, 한신서래 아파트 담장, 신반포 궁전 아파트 외벽 등이다.

이와 함께 구는 야간에 특별히 안전을 위해 조명이 필요한 골목길, 굴다리 등에 26대의 안전아트 그림자 조명도 설치했다.

아울러, 구는 관내 422대의 방범용 CCTV 기둥을 개나리색으로 도색했다. 이는 CCTV의 위치가 잘 보이도록 시인성을 강화한 것으로 CCTV의 존재를 누구나 쉽게 인지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공공시설물의 끊임없는 디자인 개선을 통해 도시의 경관도 살리고,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 주민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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