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경점순 의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최우수 의원 선정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 운영위원장 경점순 의원이 지난 13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진행된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공약이행분야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의회 의원 중에서는 경 의원을 포함한 2명 만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약속대상의 공약이행 분야는 공약완료도 70점, 주민소통 30점 등 2가지 분야를 합산하여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 총점 80점 이상인 사례에 대해 수상대상을 선정했다.

그 결과 전국의 광역의원 19명(최우수 9명, 우수 10명)과 기초의원 21명(최우수 10명, 우수 11명)이 선정됐다.

종로구의회 경점순 의원이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공약이행' 분야에서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경 의원은 10건의 공약 중 9건을 완료하면서 무려 90%의 공약 이행률을 보였다.

주요 공약은 ▲행촌권 성곽마을 도시재생 추진 및 종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설치 등 마을재생을 위한 사업 추진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육성사업 및 소파 방정환 문화유산의 길 조성 등 관광편의시설 확충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추진 ▲종로구 학생진로직업체험센터 설치운영 및 대학입시 합격전략 설명회 개최 등 입시교육정보 제공 추진 ▲교육1번지 부활을 위한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시설 개선 지원 ▲행촌동 여성안심 거울길 조성 및 청운동 30-10 사고위험도로 개선공사 등 지역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마을 구축 ▲인왕산 둘레길 정비 및 안산과 연결하는 생태통로 추진 ▲무악현대임대아파트 내 경로당 건립 추진 ▲어르신 독감예방접종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무료접종 가능토록 추진 ▲독립문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추진 등이다.

또한 경 의원은 필운동 및 누상동 등에 주차공간 확보를 추진하는 등 구민과의 약속을 충실하게 이행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약속대상을 수상한 경 의원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약속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수상의 영광을 구민 여러분에게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양질의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약속을 잘 지키는 의원으로 구민 여러분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가 자치입법기관의 역할과 선거공약 이행을 충실하게 이행하도록 하고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마련한 것으로 매년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엄정하게 심사하여 약속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