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민주당, "한국당, 일방적 4無 운영위, 국회법에 무지"... 당사자 출석 요구도 없었다!!
민주당, "한국당, 일방적 4無 운영위, 국회법에 무지"... 당사자 출석 요구도 없었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19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더불어민주당이 19일 일방적으로 소집된 자유한국당의 운영위원회는 "4가지가 빠져 있는 4無 운영위"라며 "국회법에 대한 무지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한국당은 임종석 비서실장 등에 대한 출석요구 조차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당은 단독으로 운영위를 소집하고 참석하지 않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의혹을 풀어야 할 당사자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에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며 “국회 출석을 피하기 위한 꼼수 휴가를 중단하고, 운영위원회에 나와 스스로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날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출석을 요구하지 않은 운영위에서 임 비서실장의 출석여부를 비판하는 것은 언어도단이자 무지다"고 강조했다.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오른쪽) 간사가 여야 간사 협의없이 운영위를 단독 소집한 것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에게 항의하고 있다. 이날 자유한국당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UAE 특사 파견을 놓고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단독 소집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간사 협의도 없고 안건도 없이 회의를 소집했다며 불참했다. (사진=뉴시스)

강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한국당이 소집한 운영위는 운영위원장의 해외 일정, 안건은 미정, 국회법에 따른 간사 간 협의조차 없었다.

특히 국회운영위 소집 요구서에는 임 비서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들의 출석 요구도 없었다는 설명이다.

당사자의 출석 요구도 없이 출석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는 어이없는 꼴이다. 실제로 이날 임 비서실장은 연차를 내고 휴가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원내대변인은 "일방적이고 무리한 운영위 소집에 따른 정치공세를 멈추라"고 당부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