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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겨울철 독거어르신 보호대책 수립·추진
강동구, 겨울철 독거어르신 보호대책 수립·추진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12.20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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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독거어르신을 위한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강동구 독거어르신 인구는 1만1724명으로, 구는 그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생활여건이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 2722명을 중점보호대상으로 선정해 한파특보 발령 시 독거어르신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파특보 발령 시 발생하는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동절기 독거어르신 돌봄 TF팀을 운영한다.

TF팀은 한파상황을 총괄관리하는 상황관리반, 독거어르신의 건강관리 및 구조서비스를 지원하는 건강관리반, 한파에 따른 지원이 필요한 독거어르신을 발굴·지원하는 서비스 발굴 지원반으로 구성된다.

부구청장을 총괄단장으로 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 보건의료과, 자치안전과, 복지정책과 4개 부서가 TF팀의 주요부서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어르신 재가서비스 인력을 활용해 독거어르신 안전을 확인하고 지원하는 재난도우미를 운영한다. 재난도우미는 한파특보 시 일 1회 이상 관리대상 어르신을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안전을 확인해 구에 보고하게 된다.

이를 위해 재난도우미를 대상으로 한파대비 행동요령, 한파쉼터 대피소 이용, 응급상황 발생 시 이송조치 및 상황 보고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등 6개의 어르신 복지기관을 어르신 관리기관으로 지정하고, 재난도우미 등과 연계해 한파 정보 전달체계도 구축한다.

더불어 민·관이 협력해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복지서비스를 발굴·연계하고, 한파 기간 동안 결식방지를 위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평소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어르신 사랑방 17개소, 동 주민센터 18개소를 포함해 총 35개소를 ‘한파쉼터’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한파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보호대책을 통해 한파정보 전달체계를 확실히 구축하고, 민·관이 협업해 독거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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