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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개최
서대문구,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개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12.20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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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연세로에서 2017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신촌 전철역부터 연세대 앞에 이르는 약 500미터 연세로 구간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1000여 개의 둥근 조명으로 단장을 마쳤다. 밤하늘 내리는 눈을 연상케 하는 이 조명은 영국 런던 옥스퍼드 거리의 크리스마스 장식에서 착안해 설치했다.

명물거리 쉼터에는 ‘동화 속 호박마차’ 포토존이 조성됐다. 축제 기간 연세로 곳곳에는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추가 설치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7080 세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야외 롤러스케이트 타기 ▲가족과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산타 아트 풍선 만들기 ▲캐릭터 인형과 사진 찍기 등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선 핸드메이드 크리스마스 쿠키, 독일과 슬로바키아 등 유럽 국가들의 전통 먹거리, 7080 추억의 먹거리가 판매되고 수공예 기념품과 캐리커처 그리기 부스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 7시부터 90분 동안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그룹 세븐어클락, 비타민엔젤, 굿데이와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 LED 댄스 그룹 생동감, 퍼포먼스 그룹 쇼킹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더불어 석고마임, 크리스마스 캐럴 합창, 비보이 댄스, 불쇼 공연 등 다채로운 ‘거리 공연’도 준비돼 있다.

축제 첫날인 23일 오후 4시에는 스윙댄스동호회 회원 200여 명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공연을 펼친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4시에는 산타로 분장한 1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몰래산타 대작전’ 출정식이 열린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촌 크리스마스 거리축제가 많은 외국인들도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겨울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즐겁게 보내려는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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