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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경찰, 병원 관계자 첫 소환조사 실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경찰, 병원 관계자 첫 소환조사 실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2.22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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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이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의 신생아 4명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병원 관계자를 소환조사 한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광수대)는 22일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수대가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뒤 병원 관계자를 소환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병원 관계자를 상대로 의료과실과 관리부실 여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인이 발표되지 않은 만큼 기본적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병원 측 의료과실과 관리부실 부분에 집중, '투트랙'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인 16일과 지난 19일 이대목동병원을 압수수색해 전자의무기록 원본을 확보, 전문가 집단과 함께 분석하고 있다. 또 확보된 병원관리대장이나 공문서 등을 통해서는 평소 위생 관리 규칙이나 당직 체계 및 구성원 자격 등을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9시30분께부터 오후 11시30분께 사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남아 2명, 여아 2명 등 총 4명의 환아가 잇따라 사망했다. 숨진 신생아들은 인큐베이터 안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 순차적으로 응급조치를 받다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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