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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무죄’ 홍준표, “정보 조작 검사 응분의 책임 묻겠다”
‘대법 무죄’ 홍준표, “정보 조작 검사 응분의 책임 묻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22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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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불법 정치 자금 수수 의혹에 대한 무죄 확정 판결이 나자 “누명을 벗게 돼 다행”이라 면서도 “정보를 조작한 검사들에 대해서는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대법원 판결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홍 대표는 “지난 2년 8개월 동안 어처구니 없는 사건에 휘말려 폐목강심(閉目降心·눈 감고 마음을 가라앉힌다)의 시간을 보냈다. (오늘에서야) 누명을 벗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수사, 재판 과정에서 정보 조작한 검사들에 대해서는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요즘 검사들은) 사건을 수사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을 만들고 있다”며 “검사의 증거 조작 행위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홍 대표는 “나를 둘러싼 음해와 질곡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앞으로는 한국 보수를 중심으로 이 나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가 대법원 무죄 판결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누명을 벗게 돼 다행이라며 증거를 조작한 검사들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사진=뉴시스)
홍준표 대표가 대법원 무죄 판결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누명을 벗게 돼 다행이라며 증거를 조작한 검사들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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