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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상의 “노래로 보는 한국 사회”
가수 이지상의 “노래로 보는 한국 사회”
  • 박성현 기자
  • 승인 2006.10.26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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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푸르른 하늘을 가진 가을이 왔습니다. 조금만 도심을 벗어나면 길가 곳곳에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와 아침이슬 머금고 수줍게 매달린 나팔꽃도 곧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가을에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강좌가 마련 되어있다.

 색깔 있는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가수 이지상씨와 함께 하는 강좌
이다. 이지상씨는 대학시절 노래패에서 활동했고, 시노래 동인 [나팔꽃]의 멤버이고, 지금까지 4장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인권과 평화, 환경 또는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포크음률에 실어 전해왔다. 특히 현대사의 아픈 기억들을 노래로 만드는 일에 몰두해왔으며 이지상씨의 노래는 늘 우리의 가슴을 저리게 만들곤 한다.

 이번 강좌에서 이지상씨는
한국현대사의 질곡과 아픔을 노래와 이야기로 전해줄 계획이다. 이미 성공회대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강의를 일반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다.


 

○ 주최: 인권연대 교육센터
○ 일시: 2006년 10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11월 25일(토)은 ‘더불어숲학교’가 열리는 미산 개인산방에서 야외 강좌가 이어집니다.
○ 장소: 인권연대 교육장(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 3분 거리)
○ 대상: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 수강료: 25,000원(CMS회원, 활동가, 학생 20% 할인)
             - 11월 25일 프로그램은 별도로 비용을 받습니다. 어른 30,000원/ 아이 15,000원
○ 신청 및 문의: 02-3672-9443, hrights@chol.com,
www.hrights.or.kr
○ 입금계좌: 국민은행 003-21-0712-089(예금주: 오창익)


○ 프로그램

▲ © 박성현 기자 * 가수 이지상 소개가수겸 작곡가. 시노래 운동 나팔꽃 동인.성공회대 외래교수 '전대협 노래단 준비위', 서총련 노래단 '조국과 청춘', 사회노래패 '노래마을', '민족음악인협회'를 거치며 민중음악계에서 잔뼈가 긁은 가수, 90년대 초반에 대학가에서 즐겨 불리던 '통일은 됐어', '내가 그대를 처음 만난 날' 등이 그의 작품이다.1998년 1집 사람이 사는 마을2000년 2집 내 상한 마음의 무지개2002년 3집 위로하다 위로받다2006년 4집 기억과 상상 발매 * 가수 이지상 홈페이지 - 사람이 사는 마을 (http://poemsong.pe.kr)
▲  "노래로 보는 한국사회" 강의중  ©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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