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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내년도 예산 5693억원 확정... 총 예산 41% 복지 투입
서초구, 내년도 예산 5693억원 확정... 총 예산 41% 복지 투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25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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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117억원(2.1%) 늘어난 5693억원으로 확정됐다. 구는 이같은 총 예산 중 무려 41%에 달하는 2133억원을 주민 복지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가정에 산모돌보미 파견, 보육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보육기금 확충, 야간 안전을 위한 안전아트조명 설치, 경로당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느티나무쉼터 확대 등 서초형 생활밀착형 혁신행정에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또한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노후된 각종 공공시설물 개선, 관내 2,668대의 CCTV 유지 관리, 도로정비 등과 같은 주민 안전에 직결되는 도시 기반시설 정비에도 재원을 배분했다.

한편 구가 편성한 이같은 내년도 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214억원(11.1%) 늘어난 규모다.

조은희 서초 구청장
조은희 서초 구청장

가정양육수당(193억원), 영유아보육료(249억원), 산모돌보미 지원(12억원) 등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도시를 조성하는데 1079억원을 배정했다.

또, 기초연금 374억원, 구립경로당 운영비 및 활성화 16억원, 유스센터 운영비 22억원 등 노인·청소년분야에 572억원,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기초생활보장에 428억원, 보훈가족 지원에 3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국가유공자 본인이 사망한 경우 장례용품을 지원하는 등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기반시설 정비에도 393억원을 배분했다. 관내 2668대의 CCTV 유지관리에 71억원, 하수시설물 정밀안전진단 등에 92억원, 도로정비 등에 112억원, 공원유지관리 34억원,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18억원 등을 편성했다. 구민들이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났을 경우를 대비한 자전거보험에도 가입한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운영과 교육환경개선 등 교육분야에도 150억원을 투입한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운영 15억원, 초·중등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51억원, 학교 화장실 개선 2억원 및 평생학습관의 내곡동 이전에 따른 리모델링 비용 18억원 등을 배정했다.

이 밖에도 구는 ▲맑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391억원 ▲주민행정 편의 도모, 청사 운영, 지방행정 역량 강화 499억원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도시 구현 127억원 등을 편성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2018년도 예산은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역점을 두면서,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방향으로 편성하였다.”며, “주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알뜰살림추진단’ 운영으로 꼭 필요한 사업들에 재원을 배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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