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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교통수요관리 2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교부금 12억5000만원 확보
동작구, 교통수요관리 2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교부금 12억5000만원 확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26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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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서울시가 주관한 올해 교통수요관리 인센티브 평가 결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구는 상금 2억원을 포함해 교부금 총 12억5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교통수요관리‘란 교통 혼잡 완화와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도심 자동차 통행량을 분산·감소시키는 정책을 말한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지난 10월말까지 각 자치구의 ▲기업체 수요관리 ▲교통유발부담금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등 4개 분야 12개 세부지표를 평가했다.

평가에서 동작구는 신규참여 기업 발굴, 교통량 감축사업 설명회 개최, 대규모 교통유발시설물 점검 강화 등 교통량 감축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9월 장승배기역, 동작구 민간거버넌스 ‘대중교통 이용의 날’ 캠페인
지난9월 장승배기역, 동작구 민간거버넌스 ‘대중교통 이용의 날’ 캠페인

 

수요관리 분야에서는 요일제·2부제 적용, 주차유도 시스템 도입 등 기업체 프로그램 참여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관내 7개의 공동주택에 나눔카 주차장을 확보하는 등 민간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특수시책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 캠페인 개최, 전통시장축제와 연계한 ‘차 없는 거리’ 이벤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관내 기업들과 민간거버넌스를 구성해 동작구 교통흐름 문제점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등 민·관 협력을 강화했다.

교통행정과 유재문과장은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과 한마음으로 노력한 정책들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동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 11월에도 서울시가 실시한 ‘사람이 중심되는 걷는 도시 서울 조성’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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