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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협위원장 선출 '현역우선' 확정... 현역 의원 당연 선출 총 18곳
한국당, 당협위원장 선출 '현역우선' 확정... 현역 의원 당연 선출 총 18곳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26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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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가 26일 새로운 당협위원장 선출시 '현역우선' 방침을 확정해 의결했다.

이날 오후 이용구 조강특위 위원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기본적으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권고한 안을 그대로 수용하기로 했다"며 "현역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공존 지역은 현역우선 당협위원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운영기준은 모두 5가지로 ▲현역·원외 충돌지역은 현역우선 ▲지역당선 의원 당협위원장으로 선임 ▲지방선거 출마자도 당협위원장 가능 ▲당원권 정지 현역 의원 경우 직무대행 체제로 당협 운영 ▲컷오프된 당협위원장은 해당지역 응모 불가(타지역 출마시 조강특위 심사) 등이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이용구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이용구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재 당무감사 결과 공석이 된 73개 지역에 대한 공모는 27일부터 당 홈페이지에 공고해 다음 달 6일까지 총 11일간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다음 달 3~6일이다.

이 위원장은 "기존 당협위원장이 여러 가지 이유로 사고를 당해서 없는 18곳은 현역 국회의원이 자동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역의원과 원외위원장 충돌하는 11곳에 대해서는 "사실상 당무 감사에서 컷오프를 통과했지만, 최고위의 권고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할 수 없이 현역 국회의원이 당협위원장에 임명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11분에 대해 당에 어떤 식으로든 배려해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며 "이분들에 대해서는 최고위에서 정책적으로 배려하리라 생각하나 이 자리에서 말한 사안은 없다"고 했다.

조강특위는 다음 달 4일 2차 중간 점검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접수된 서류를 검토한 후 면접을 진행해 공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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