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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주민이 뽑은 올해 최고 핵심사업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동작구, 주민이 뽑은 올해 최고 핵심사업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27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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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의 올해 주민이 뽑은 최고 핵심사업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되살림 사업과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사업, 흑석고 유치, 안전마을 조성도 각각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2017년 한 해동안 구민들의 사랑을 받은 동작구 5대 사업을 동작구 주민들의 손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해 구가 추진한 10개 주요 사업에 대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약 1달간 동작구청 홈페이지 및 구청 방문주민 등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왔다.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온라인 3534명과 현장 1493명으로 총 502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동작구가 구민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5대 사업을 발표했다
동작구가 구민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5대 사업을 발표했다

 

그 결과 동작구 5대 사업으로는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13.0%)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전통시장 되살림 프로젝트(12.9%), 찾아가는 동주민센터(11.0%),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10.6%), 범죄예방 안전마을 조성(10.5%) 사업도 각각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 사업’은 동작구민의 오랜 염원을 담은 사업이다.

동작구는 41만의 인구가 사는 도시임에도 자립적인 경제 구조가 없어 그간 자생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상업지 확보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였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오랜 고민의 결과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이다.

노량진 청사를 장승배기로 옮겨 행정기능을 한데 모으고 노량진은 상업특화 지역으로 개발해 양 지역이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축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현재 LH공사와 실시협약을 맺는 등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현재 전통시장은 대형마트 등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돌파한 ‘전통시장 되살림 프로젝트’ 사업도 큰 호응 받았다.

구는 각 시장의 브랜드화로 특성을 살려 가치를 극대화했으며, 각종 공모사업은 물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상품 출시 및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개최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3년간 총 52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골목형시장 육성, 디자인 도로 및 조형물 설치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2014년 대비 등록된 전통시장이 6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됐으며, 상인회 또한 0개에서 6개로 증가하는 등 전통시장 자체 활성화를 이뤘다. 아울러 부정적 이미지보다는 흥과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주민들에게 인식되는 계기가 됐다.

이 밖에도 구는 9200여건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마을생태계 구축 등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2021년 개교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흑석고 고등학교 유치, 15개 전동에 조성할 안전마을 조성 등도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내년 2018년도에도 주민들이 뽑아주신 주요 핵심사업을 더욱 확장시키고 성장시켜 동작의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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