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다음해 1월 1일부터 토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생활쓰레기는 물론,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이 배출가능하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쓰레기를 내놓는 날이 헷갈려 거리에 방치하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다.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는 각각 규격봉투에, 재활용품은 투명한 봉투에 담아 내놓으면 된다.
배출시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며, 배출장소는 내 집 앞이나 상가 앞이다.
단, 가구류 등 대형생활폐기물은 관악구청 누리집 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고 후, 신고필증을 부착해 지정된 날짜에 배출해야 한다.
또한, 소형가전제품은 집 앞에 내놓거나 동 주민센터 수거함을 이용하면 되고, 대형가전제품은 콜센터(☎1599-0903) 또는 인터넷(www.15990903.or.kr)으로 배출예약하면 무상 방문 수거해준다.
유종필 구청장은 “쓰레기는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쓰레기 없는 관악’을 만들기 위해 모든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8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무단투기대응팀을 꾸렸고, 11월 1일에는 쓰레기 없는 관악을 만들기 위해 ‘무단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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