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 빛·소리·풍경'전 누계 관람객 수가 90만명을 돌파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총 관람객 수가 91만 15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1일부터 덕수궁 야외 및 전각, 행각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는 전시의 인기에 힘입어 더 많은 관람객에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폐막일을 기존의 11월 26일에서 12월 28일으로 연장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하여 현대미술 작품과 한국 문화유산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덕수궁 내 중화전 앞 행각, 함녕전 등 7개의 야외 장소에서 강애란, 권민호, 김진희, 양방언, 오재우, 이진준, 임수식, 장민승, 정연두 등 한국 현대미술작가 9명의 9점 작품을 소개한다. 지난 2012년 덕수궁에서 개최한 '덕수궁 프로젝트'의 계보를 잇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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