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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2월까지 지하철 2호선 ‘금연홍보칸’ 운영
서울시, 내년 2월까지 지하철 2호선 ‘금연홍보칸’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29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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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새해부터 두 달 동안(2월28일까지) 지하철 2호선에 ‘금연 홍보칸’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새해 다짐으로 어김없이 등장하는 금연결심에 대한 독려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금연클리닉 정보도 알려 시민들의 금연을 돕겠다는 아이디어다.

‘금연 홍보칸’에는 무술년을 의미하는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를 활용해 열차 1편 중 1량의 내부 바닥, 벽면, 의자 기둥에 금연의지 칭찬메시지, 새해금연덕담, 서울시 금연클리닉 정보로 래핑해 30일 첫차부터 달린다.

시 관계자는 “금연 홍보칸은 흡연자의 결심, 가족‧동료의 지지, 금연전문가의 도움 등 3요소가 확고할수록 금연 성공률이 높아지는 만큼 독려메시지와 금연클리닉 정보를 동시에 알리는 방식을 적용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시가 30일부터 지하철 2호선에 금연 홍보칸을 운영한다
서울시가 30일부터 지하철 2호선에 금연 홍보칸을 운영한다

한편 금연클리닉에 대한 정보는 모든 캐릭터들이 전화기를 들고 ‘슬기로운 금연생활 120’, ‘잘 생겼다, 서울시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의 내용을 통해 알리는 방식으로 친근함을 더했다.

아울러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약물 처방과 병행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에 대한 정보도 담겼다.

금연상담은 12주 동안 6회, 전문 금연상담사가 1대 1 무료로 해준다. 상담받는 모든 사람에게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껌‧사탕)와 금단증상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행동강화물품(가글, 칫솔세트, 손지압기 등)도 무료로 지급한다.

약물 처방은 상담자가 원하는 경우 의사가 보건소에서 바로 해준다.

특히,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저소득층은 의사 진료비와 약값이 모두 무료다. 일반 시민의 경우 진료비와 약값 등 일부 비용이 들지만 금연치료 상담 6회 이상, 8~12주 약물 투약 시 본인부담금(20%)을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018년 금연목표가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고 성공하고 싶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자신에게 맞는 금연방법으로 서비스를 받는 게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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