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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T-지방선거·경기도] 민주당, 이재명 VS 양기대 VS 전해철 '예선이 사실상 본선'
[한강T-지방선거·경기도] 민주당, 이재명 VS 양기대 VS 전해철 '예선이 사실상 본선'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7.12.29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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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내년 6·13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지사 출마 예상자들이 잇따라 출마의 뜻을 밝히면서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1300만명이 거주하는 최대 광역단체로 당선시 차기 대권주자로 떠오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양 당의 후보선출을 위한 예선전도 본선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겁게 달구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지사가 재선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정당의 낮은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의 강세 속에서 재선가도에 먹구름이 낀 상태다. 민주당의 강세 속에서 야당의 후보가 누가될지, 단일화가 이뤄질지 여부에 따라 판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남경필 지사
남경필 지사

 

먼저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대선 주자였던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3선 불출마를 선언한 양기대 광명시장,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해철(안산상록갑) 의원 등이 앞서 나가고 있다.

이 시장의 경우 방송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인 상태이지만 양기대 광명시장이 지방과 중앙정부의 쌓은 행정경험 등을 무기로 지사직에 도전한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어 막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양기대 광명시장

 

이에 전 의원은 탄탄한 조직력으로 경쟁에서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안민석(오산) 의원, 국회부의장인 이석현(안양동안갑) 의원, 5선의 이종걸(안양만안) 의원, 최재성 전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과 최성 고양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등도 꾸준히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유력 후보였던 원유철(평택갑) 의원이 최근 불법 정치자금으로 검찰 수사에 휘말린 상태고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한경대 총장인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거론된다.

국민의당에서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측근인 이찬열(수원갑) 의원, 이언주(광명) 의원의 출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안산에서만 4선에 성공한 천정배(광주 서구을) 의원의 차출설도 나오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대선 후보였던 심상정(고양갑) 의원, 경기도당위원장을 지낸 박원석 전 의원 등이 하마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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