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세계적인 축구 스타 조지 웨아가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됐다.
조지 웨아는 61.5%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조셉 보아카이 라이베리아 현 부통령에 승리를 거뒀다.
조지 웨아는 빈민가 출신으로 1988년 AS모나코를 시작으로 AC밀란, 첼시 등 명문구단에서 맹활약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어 1995년 아프리카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서 라이베리아는 2005년 아프리카 첫 여성대통령인 존슨 설리프의 당선 이후 첫 발롱도르 출신 대통령을 맞게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첫 여성 대통령인 존슨 설리프의 상대 후보가 조지 웨아였다는 사실이다. 당시 '존슨 설리프' 화합당 후보가 57.9%를 얻어 조지 웨아를 누르고 당선에 성공했다.
한편 존슨 설리프는 아프리카 첫 여성 대통령에 올라 2011년 노벨 평화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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