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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몸짱 소방관 달력 1만4370부 판매... 1억4000만원 전액 기부
서울시, 몸짱 소방관 달력 1만4370부 판매... 1억4000만원 전액 기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2.29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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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2018년 몸짱 소방관 달력’이 총 1만4370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수익금 총액은 1억4000만원으로 이 수익금은 의료취약계층 화상환자 지원을 위해 29일 전액 기부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7일 기준 판매수익금, 연합모금, 기업기부금(GS SHOP, 단우실업 등) 등을 합친 1억4000만원을 이날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판매가 종료되는 1월9일까지 발생한 추가 수익금도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의료취약계층 화상 환자를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제작돼 판매가 시작됐으며 올해는 총 1만4370부가 판매돼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한편 기부금 전달식은 이날 한강성심병원(영등포구 소재) 본관 로비에서 열렸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가 올해 1만4370부가 판매되며 역대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몸짱 소방관 달력 판매가 올해 1만4370부가 판매되며 역대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

전달식에는 달력 제작․판매로 재능 기부에 동참한 기관대표인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주운석 GS SHOP 부문장, 오중석 사진작가, 그리고 한림화상재단을 대표해서 전욱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장이 참석했다.

또한 몸짱 소방관선발대회서 입상해 ‘몸짱 소방관 달력’ 모델이 된 3명(강서소방서 성기현, 구로소방서 양동규, 강남소방서 김윤식)의 몸짱들도 행사에 참석 한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이 한림화상재단에 기부금 전액을 전달하는 한편 한림화상재단에서는 소방재난본부, GS SHOP, 오중석 작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탤런트 하희라 씨가 함께한다.

하희라 씨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되어 ‘몸짱 소방관 달력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몸짱 소방관 달력 제작 판매 기부금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혜택을 받은 의료취약계층 환자도 지난 2015년 2명에서 2016년 23명, 2017년에는 34명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치료비 지원 관련 문의는 한림화상재단(대표번호 02-2677-5767)로 연락하면 된다.

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그동안 시민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더해져 해마다 판매부수도 늘고 있고, 기부금액도 증가하고 있어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중증 화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이 적정한 시기에 치료를 받아 고통에서 벗어나 삶의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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