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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실종'대승호'..‘북한에 단속돼 성진으로 이동
동해 실종'대승호'..‘북한에 단속돼 성진으로 이동
  • 안병욱기자
  • 승인 2010.08.08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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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북한 동쪽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우리 어선이 북한 당국에 단속돼 나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 '대승호'는 북한 당국에 단속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해양경찰청도 8일 "북한의 배타적 경제수역으로 추정되는 동해 상에서 우리 측 어선이 북한 당국에 의해 단속돼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은 이날 오후 2시35분쯤 위성전화를 이용, 대승호에 “지금 북한 경비정에 끌려가느냐”라고 물었으며 이에 대승 호에서 “네”라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이 "어디로 가느냐"라고 묻자 "성진으로 간다"라고 한 뒤 교신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으며 성진은 함경북도의 김책시에 있는 항구이다
55대승호는 오징어잡이를 위해 지난 1일 포항을 출항, 다음달 10일쯤 귀항할 예정이었으며 한국인 4명과 중국인 3명의 선원이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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