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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신년 인사회 일반국민 초청... 삼성·현대차·LG·SK 등 대표도 포함
文대통령, 신년 인사회 일반국민 초청... 삼성·현대차·LG·SK 등 대표도 포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0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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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무술년(戊戌年) 새해 공식 업무 시작일인 2일 올해 지진피해로 큰 고통을 겪은 포항 지역 고등학생들 등 일반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연다. 또한 관심을 모은 4대 그룹에는 삼성·현대차·LG·SK 등 재계 4대그룹 대표 등이 참석한다.

신년회는 이날 정오 영빈관에서 슬로건 '나라답게, 정의롭게' 속에 246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청와대는 '희망'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일반 국민 18명을 신년회에 초대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다문화가족 출신 패션모델, 지난해 1월 여수 수산시장 화재를 딛고 장사를 이어가는 재래시장 상인, 개띠 초등학생, 지진 피해 속에서 대학에 합격한 포항여고 학생, 지난해 5·18 기념식 참가자 등이 일반 국민으로 특별 초청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북한산에서 2018년 새해맞이를 마치고 산행에 동행한 2017년을 빛낸 의인 6명을 청와대 관저 초청해 조찬으로 떡국을 함께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북한산에서 2018년 새해맞이를 마치고 산행에 동행한 2017년을 빛낸 의인 6명을 청와대 관저 초청해 조찬으로 떡국을 함께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정치권에서는 자유한국당 심재철·국민의당 박주선 국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가 참석한다.

또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정당 원내대표 등은 참석하지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불참한다.

군 관계자로는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김명주 연합사부사령관이 초대됐다.

경제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관심을 모은 4대 그룹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정현찬 농정개혁위원회 위원장, 김지식 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연합회 회장,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등도 자리할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는 역대 대통령들이 매년 참석해오던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재계 신년 인사회에 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고, 청와대 주관의 새로운 신년 인사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앉는 헤드테이블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이낙연 국무총리, 최재형 감사원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이 자리한다.

사회 원로 자격으로 한승헌 전 감사원장,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문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 오희옥 애국지사, 이희아 피아니스트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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