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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올해 침수위험 지역 1조3133억 투입 조기정비
행안부, 올해 침수위험 지역 1조3133억 투입 조기정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03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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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행정안전부가 올 한해 침수 위험 지역에 총 1조3133억원을 투입해 조기 정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조기 정비 지역은 총 934곳으로 도심지 침수지역 등 펌프장 설치, 도심지 침수지역 저류지 설치, 홍수범람 위험 구간 등 소하천 정비 붕괴위험 노수저수지 보수·보강, 붕괴위험 급경사지 사면 보수·보강하게 된다.

도심지 침수 피해지역에는 배수펌프장·저류지가 설치되고 사면과 저수지 붕괴위험 지역은 시설물을 보수·보강된다. 홍수범람 위험이 있는 소하천에는 제방과 호안(護岸)이 설치된다.

행안부는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이달 1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조기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2월말 조기발주(90%), 우기 전 주요공정 조기완공(60%) 등을 목표로 사업을 관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사직동 저지대 도로에서 폐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둥둥 떠다니고 있다. 호우 경보가 내린 청주 지역에는 이날 20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7월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사직동 저지대 도로에서 폐냉장고 등 가재도구가 둥둥 떠다니고 있다. 호우 경보가 내린 청주 지역에는 이날 20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사진=뉴시스)

먼저 상반기에는 재정 조기집행계획에 맞춰 예방사업 예산의 58% 이상(국비 3811억 원)을 투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번 대책 마련으로 여름철 태풍·호우로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급경사지 사면, 저수지 등의 노후화로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 총 935개소에 대한 위험 요소가 사전에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석진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위험요인 해소 사업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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