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김현기 시의원, “양재대로 ‘대모지하차도’ 예산 확보”
김현기 시의원, “양재대로 ‘대모지하차도’ 예산 확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03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원(강남4, 자유한국당)이 “보상비 등 초기 필요 예산 100억원이 확보했다”며 양재대로 상 1174m에 이르는 ‘대모지하차도’ 공사가 금년 내 착공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양재대로는 시흥-선암 간 강남순환도로가 개통 연결된 후 하루 수만 대의 차량이 추가적으로 집중되면서 최악의 교통체증으로 이어져 개포동, 일원동 지역 수십만 명의 주민들이 큰 교통 불편을 겪어 오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2009년 주민 5522명의 서명을 받아 청원을 제출한 바 있으며 수차례의 시정질문 등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지하차도 조기 착공 등의 도로 성능 개선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한편 이번 공사 예산 확보로 그간 설계만 하고 착공이 계속 지연되어 오던 양재대로 지하차도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기 시의원
김현기 시의원

대모지하차도는 전장이 약 1174m로 구룡마을 삼거리에서 주공3·4단지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지하차도다. 공사비 약 1862억원이 투입된다.

김현기 의원은 “양재대로는 서울 동남쪽의 하루 통행량이 약 20만대에 이르는 간선도로임에도, 연속류 확보를 위한 지하차도 건설 등 도로 성능 개선이 계속 연기되어 왔다”며 “특히 관악산을 관통하는 강남순환도로의 양재대로 접속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하여 교통지옥을 겪어 왔는데 지하차도가 준공되면 이를 해소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포택지개발지구 5040가구의 주공1단지 등 저층아파트 약 1만3000여 가구가 금년 일제히 재건축에 들어갈 예정이다”며 “이 기간 중에 공사를 완료해 입주 후 쾌적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 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