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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술교육원, 직업교육훈련생 3235명 모집
서울시 기술교육원, 직업교육훈련생 3235명 모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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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 기술교육원이 8일부터 2월13일까지 기술 전문가로 거듭날 2018년 상반기 직업교육훈련생 3235명을 모집 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비진학·미취업 청년과 실업자 등 직업훈련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습위주 현장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동부·중부·북부·남부 등 4개의 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해외영주권자와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도 지원 가능하다.

훈련분야는 △ICT서버보안 △패션디자인 △외식조리 △헤어디자인 △건축인테리어 △조경관리 등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용학과 중심으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주간 1년 정규과정 31개 학과 1015명, 야간 6개월 정규과정 33개 학과 1095명이다.

또한 단기과정(주·야간) 24개 학과 805명, 국가협력과정 11개 학과 320명 등 총 99개 학과에서 3235명을 모집한다. 다만 전체 정원의 30%는 사회적 배려 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훈련기간 중 교재, 실습재료 등은 무료로 제공되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검정료도 지원된다. 1일 5교시 이상 훈련을 진행하는 과정의 훈련생에게는 중식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수료생에 대해서는 서울일자리센터,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와 일자리카페 등과 연계해 맞춤형 취·창업지원 등 사후관리서비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전형기준은 서류전형 40점과 면접 60점이며 각 학과별 정원 내에서 점수합계가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 장애인·새터민 등에게는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서울시 거주기간별 점수를 차등 부여하며 면접에서는 훈련의욕 및 훈련적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기타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교육훈련비 예치ㆍ환불제’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예치·환불제’란 입학확정 후 일정액의 교육비를 각 기술교육원에 예치하고 소정의 교육훈련 수료시 교육비를 환불해 주는 제도다.

시범적으로 각 기술교육원별로 1개 학과를 선정해 운영하고 결과 분석 후 향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은 건물보수(동부), 자동차정비(북부), 인터넷쇼핑몰창업자(중부-단기), 바리스타(남부-단기)며 예치금은 13만원~20만원이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실습위주의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현장형 기술인력 양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기술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 나아가 산업현장의 기술전문가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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