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018년 새해를 맞아 마포중앙도서관 집필실 1기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마포중앙도서관의 집필실은 문인과 작가 지망생의 집필 활동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총 여섯 개 실이 있으며 실별 면적은 10.66㎡ 이다.
집필실에는 1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책상, 의자, 조명, 소파, 옷장, 상부 장 등이 구비돼 있다. 집필실 이용자는 컴퓨터 및 프린터 작업이나 휴게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OA회의실도 사용 가능하다.
입주 작가는 국내 신춘문예 및 전문 문학매체를 통해 등단한 문인이나 전문 출판사의 간행물을 번역한 번역가를 대상으로 우선 모집한다.
입주 작가로 선정되면 관내 청소년 교육을 위한 강연 또는 기고를 월 1회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콘텐츠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문인과 작가지망생이 이용할 수 있는 집필실은 다른 도서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마포중앙도서관의 특별한 자랑거리이다”라며 “재능 있는 문학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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