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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바른, 이달 중 개혁신당 당명 ‘공모’
국민-바른, 이달 중 개혁신당 당명 ‘공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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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가 양 당의 개혁신당 창당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합추진협의회는 정강정책, 당헌당규 제정을 위한 소위를 구성하는 한편 이달 중 개혁신당의 당명을 ‘국민참여’ 공모를 통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당 이언주·이태규 의원과 바른정당 정운천·오신환 의원으로 구성된 양당 통합추진협의체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제2차 공개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발표문을 낭독했다.

이날 이들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은 낡은 진보와 수구보수 청산하고 미래지향적인 국민 정치를 실현하는 개혁 대통합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며 "양당이 추진하는 통합개혁신당은 당내 어떤 의사결정보다 당원의 의사가 우선적으로 존중되는 정당 민주주의와 당원 주권주의를 실현한다"고 강조했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 제2차 공개회의에 참석한 바른정당 정운천(오른쪽부터) 최고위원, 오신환 원내대표, 국민의당 이태규, 이언주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 제2차 공개회의에 참석한 바른정당 정운천(오른쪽부터) 최고위원, 오신환 원내대표, 국민의당 이태규, 이언주 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에 협의체는 이같은 원칙을 창당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협의체 산하 정강정책·당헌당규 제정 기초소위(각 3인씩) 구성 ▲통합개혁신당 당명, 1월 중 국민참여 공모 ▲양당 전당대회서 통합 안건 의결 즉시 창당 준비위원회 출범 ▲적정 시기에 협의체를 통합개혁신당추진위로 확대 개편 등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언주 의원은 "현재 문재인 정부에 대해 사실 야당이 제대로 견제하는 역할을 해야 된다. 현 정부를 견제할 건강하고 합리적인 대안야당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저희가 합당을 통해 새로운 야당으로서 제대로 정부를 견제하겠다고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정운천 의원도 "한국당이나 민주당은 30년 과거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적폐도 그렇고 패권도 그렇고 그래서 우리 양당이 합당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정당으로 나간다는 걸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협의체는 양당에서 4명씩 뽑아 양당 통합 실무지원팀을 구성, 향후 일정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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