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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올해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어르신 일자리 200개 만든다
성동구, 올해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어르신 일자리 200개 만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09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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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개분야 10개 사업 → 4개 분야 19개 사업 확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성동구청장 정원오)가 출자, 설립해 지난해 7월11일 출범한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이하 일자리주식회사)가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출범 100일 만에 104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기대 이상의 놀라운 성과를 보이면서 구는 이 여세를 몰아 올해는 200개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3개 분야 10개 사업을 추진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수익사업 ▲행정재산 관리 ▲청소용역 ▲행정사무 위탁 등 4개 분야 19개 사업으로 대폭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일자리주식회사’는 ‘일자리’를 통한 노인복지 실현을 모토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일자리는 어르신들에 맞춰 체력적으로 부담이 적고 하루 4시간씩 격일 근무로 정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성동구 생활임금(2018년 시급 9211원)은 보수에 대한 만족도까지 충족해 주면서 양질의 일자리로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받는 이유가 됐다.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카페 서울숲에서 어르신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들고 있다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카페 서울숲에서 어르신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들고 있다

올해 일자리주식회사가 추진할 사업으로는 어르신들의 경험을 살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카페 , 분식점, 휴게매점 등 수익사업을 비롯해 행정재산 관리, 청소용역, 행정사무 위탁운영까지 총 19개 사업이다.

수익사업 중 카페 서울숲(카페1호점)는 13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난 6개월 동안 7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구는 구는 성동구청 1층 카페(카페2호점)와 카페3호점을 오픈해 20명의 실버 바리스타를 추가로 배출할 예정이다.

엄마손만두 소풍(분식1호점)과 용답토속공원 마을활력소(분식2호점),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휴게매점(매점1호점) 등에서도 2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인정받으면서 고객 반응이 뜨거운 만큼 구는 올해 분식3호점을 준비하고 12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파워스탠드, 4차산업혁명체험센터 2개소를 위탁받아 6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행정재산 관리분야에서는 사근동 작은목욕탕과 부영안심상가를 추가로 위탁받아 28명의 일자리를 만든다.

한편 ‘청소용역’으로는 2017년은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 공원시설물 청소로 52명, 독서당인문아카데미 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편중된 청소시간과 인력부족 등으로 골머리를 앓던 이면도로 등 청소취약지역 청소업무를 위탁받아 양질의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는 성동공유센터, 보건소 청사가 추가되는 등 16명의 일자리를 만들게 된다.

특히 올해는 행정사무 위탁운영도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과 아이돌봄 지원사업으로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그 중 5명은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로 ‘사회적 약자계층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회사의 설립목적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으로 볼 수 있다.

구는 2017년 104개를 시작으로 2018년 200개, 해마다 100개씩 2021년까지 5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노후가 행복한 도시는 노인일자리가 많은 도시일 것이며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계속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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