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관보에 고시된 것을 환영한다고 9일 밝혔다.
금번 지구계획 승인 고시와 동시에 공공주택지구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다. 이후 2021년까지 철도시설(환승센터)을 중심으로 업무·상업·주거기능을 집약한 역세권 복합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구는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가 지난해 12월 9일 개통한 수도권고속철도(SRT)를 비롯,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삼성~동탄간 급행철도(예정)와 수서~광주선(예정)까지 총 5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입지조건이 매우 뛰어난 지역으로 빠르고 편리한 환승체계를 갖춰, 수서역 주변 유동인구 증가와 함께 역세권 개발을 더욱 가속화해 명실상부한 동남권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동주택은 역세권 입지특성을 살려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1910호를 포함해 2530호가 건설된다. 업무시설,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을 지정용도로 계획됐다.
이희현 도시선진화담당관은 “이번 고시로 복합개발사업이 더욱 속도를 내 본격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가 명실상부한 동남권 지역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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