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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이어 김세연도 바른정당 탈당 선언
남경필 이어 김세연도 바른정당 탈당 선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09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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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9일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에 합류하지 않기로 밝힌데 이어 김세연 의원도 바른정당을 탈당해 ‘친정’인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른정당은 의원 수가 10명으로 줄게 됐으며 현재 이학재 의원도 탈당을 고민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승민 대표의 고심을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김세연 바른정당 의원은 9일 바른정당을 탈당해 '친정'인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그간 지역에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와 정치적 행보를 함께 해 온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한국당으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 복당의 의사를 밝혔다.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 복당의 의사를 밝혔다.(사진=뉴시스)

그는 "바른정당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국민과 당원들, 남아 계시는 동료들, 특히 함께 뜻을 세워 온 청년여러분을 생각하면 착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어디에 있든 제가 서 있는 곳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했다.

한편 앞서 유승민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남 지사는 한국당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이 강해서 최근에 설득을 못했다"고 밝혔다.또한 "최대한 설득하고 있는데 김세연 의원은 잘 설득이 안 되고 이학재 의원은 최대한 설득하는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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