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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신도시 © 정기안 기자 |
인천 검단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20㎞,인천공항에서 20㎞ 지점에 위치있다. 1ha당 인구밀도가 133명으로 분당(계획시 197명),일산(174명) 등 기존 신도시보다 쾌적한 도시가 될 전망이다. 건교부는 총 5만6000가구를 지어 15만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또한 인접 지역에 산업단지 100만평(331만㎡)을 조성해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기능을 향상시키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소(小) 생활권’ 단위로 공간를 구획짓기로 했다. 녹지는 30% 이상 확보되며 중앙공원과 연계되는 거점별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기존 녹지축을 보존하고 복원하는 ‘그린 네트워크’와 자연형 및 인공형 수로를 연계한 ‘블루 네트워크’도 만든다.
특히 건교부는 광역교통노선으로 원당∼경명로간 도로,김포∼원당간 도로를 신설하고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을 추진키로 했다. 지하철2호선은 검단신도시를 경유토록 계획을 변경키로 했다. 내년 준공 예정인 일산대교와 고양∼인천공항간 고속도로(2013년),김포고속화도로(2012년) 등도 추진된다.
파주 운정지구는 서울 시계에서 15㎞,일산신도시에서 2㎞ 정도로 가까이에 있어 개발 잠재력이 높고 서울-고양-파주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의 개발 중심축에 위치한다. 건교부는 기존 운정 1·2지구 약 4만6000여가구 외에도 이번에 지정된 운정3지구에 추가로 2만8000여가구를 지어 총 7만5000가구(20만명 수용)의 신도시를 건설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교통이 원활하도록 제2자유로 등 간선도로 52.5㎞를 신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성산∼운정간 경의선 복선전철화(2009년 개통 예정)와 서울∼문산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운정역 확충,환승주차장 건설,간선급행버스(BRT) 등도 계획돼 있다.
검단이나 파주의 경우 정상적으로 일정이 진행된다고 해도 오는 2010년쯤이나 분양이 가능하고 입주는 2013년이나 되야 가능해 7~8년 정도는 지나야 주택의 공급효과를 볼수 있는 셈이다.
파주의 검단의 신도시 계발계획 발표가 과연 서울과 수도권일대의 집값을 부추키는지, 집값 안정으로 갈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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