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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한·UAE, 1년에 한 번씩 오가며 양국 관계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임종석 "한·UAE, 1년에 한 번씩 오가며 양국 관계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8.01.09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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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회동 뒤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국과 UAE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나가자는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인근의 한 식당에서 칼둔 청장과의 오찬 회동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힌 뒤 "(앞으로) 1년에 한 번씩 오가면서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오전 11시10분부터 1시간 가량 비공개 회담을 가졌으며 중간에 오찬을 함께 해 총 2시간 가량 회동을 이어갔다.

 임 실장은 "오늘 칼둔 청장과 정말 긴 시간 여러 분야에 걸쳐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지난 한달 간 우리 언론에 참 많은 보도가 있었는데 저는 무엇보다도 이번 계기에 한국과 UAE가 얼마나 서로 중요한 친구인지를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9일 오후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오찬회동을 마치고 언론브리핑 중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9일 오후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오찬회동을 마치고 언론브리핑 중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정부와 UAE는 2009년 12월 이명박 전 대통령이 UAE를 방문했을 당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이후 현재까지 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청와대에서는 칼둔 청장의 방한을 계기로 임 실장의 지난달 UAE 방문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야권을 중심으로 임 실장의 UAE행을 둘러싸고 이전 정권 비리 연루설, 원전사업 무마설, 군사협력 갈등설 등 여러 의혹이 제기돼왔다.

 이날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한·UAE 관계 증진을 위한 협의 결과를 통해 그동안의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다는 게 청와대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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