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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노 외무상, "10억엔 충당 무슨 뜻?"... 한국 정부 발표 즉각 항의
日 고노 외무상, "10억엔 충당 무슨 뜻?"... 한국 정부 발표 즉각 항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1.09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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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9일 우리 정부가 발표한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에 대해 즉각 항의 하고 나섰다.

특히 고노 외무상은 “일본정부가 화해치유재단에 낸 10억엔을 한국 정부가 충당한다는 데 대해 무슨 뜻인지 (한국 정부에) 설명을 듣겠다”며 발끈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도를 통해 고노 다로가 "한국정부가 일본에 새로운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노 외무상은 이날 외무성 출입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으며 "한국정부가 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도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고노 외무상은 2015년 위안부합의에 의해 일본정부가 화해치유재단에 낸 10억엔을 한국 정부가 충당한다고 한 데 대해선 "도쿄와 서울을 통해 항의를 할 것"이라며 "무슨 뜻인지 (한국정부에) 설명을 듣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12월19일 일본 도쿄에서 고노 다로 외무상과 회담을 시작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경화(왼쪽)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12월19일 일본 도쿄에서 고노 다로 외무상과 회담을 시작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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